한국영화 페스티벌
2016년 11월 30일(수) 세종학당재단에서 주최하고 두샨베1∙2세종학당이 주관한 '한국영화 페스티벌'이 타지크 국립외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백상민 행정관과 타지크 국립외대 무함마드조노프 올림존 부총장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해주었다.
한국영화 페스티벌은 <말아톤>이라는 영화를 먼저 상영한 뒤, 수강생들이 <나도 영화배우다>라는 주제로 직접 영화의 결말을 제작하고, 결말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두샨베 1∙2세종학당 한국문화 행사에는 총 1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하였고, 각 팀마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결말을 창의적으로 제작했으며, 수강생들끼리 직접 연기, 감독, 제작, 영상 등을 맡으며 더 친밀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수강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좀더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한국어 능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력도 향상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품상 3팀과 최우수연기상 3명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연기까지 해보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