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하계봉사활동
제11기 한양여대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단이 2016년 7월 11일(월)부터 23일(토)까지 키르기스-한국대학에서 키르기스-한국대학 및 쉬콜라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에 파견된 봉사단원은 한양여대 김의정 단장(학생복지처장), 신영준 교수, 조순덕 학생복지처 차장과 학생 단원 20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었다.
봉사단의 프로그램은 교육봉사, 공연봉사, 노력봉사로 구성되었는데, 봉사단은 이를 위해서 한국에서 충분한 사전 교육을 받으며 충실히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교육봉사 프로그램은 한양여대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리본공예와 선물포장 교육, 그리고 천연염색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봉사단은 교육봉사 외에도 봉사기간 동안 비슈케크 소재 두 곳의 고아원을 방문하여 준비한 부채춤, 소고춤 등 한국전통무용과 방송댄스 등 위문공연을 펼쳤고, 또 선물을 원아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팀의 실력은 매우 수준급이어서 공연을 펼칠 때마다 많은 관중의 환호를 받는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충분히 하였다. 한편, 교육봉사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과 같이 제작한 리본, 선물박스, 천연염색을 한 티셔츠, 손수건, 스카프 등은 바자회를 열어 판매를 하였고, 수익금은 불우학생의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한양여대 봉사단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실천의 장을 몸소 펼쳐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