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상황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뜻 깊은 대학생 대상 한국학 관련 대면 행사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되었다. 2020년 11월 15일(토) 비슈케크 소재 다마스 호텔 프로그레스홀(12층)에서 제2회 키르기스스탄 한국학올림피아드(이하 올림피아드)가 개최되었다. 본 올림피아드는 중앙아시아 한국대 한국학센터와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 후원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올림피아드는 키르기스스탄 당국의 코로나 확산 방지 조처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이 되었다. 행사장은 참가자들의 거리두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자리 배치가 되었고, 모든 참가자들은 한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한국산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는 등 코로나를 대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