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1일(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다마스호텔 대회의실에서 ‘제2회 키르기스스탄 대학생 한국학 워크숍(이하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워크숍의 취지는 한국어와 한국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학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에 도달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있다. 나아가 학생들의 안목에서 한국학이 현 키르기스스탄의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나름대로 재발견해 가는 성찰의 시간도 갖는 데에 있다.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의 관광산업의 미래는 밝다. 코로나 이후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키르기스스탄 관광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을 겨냥한 본 워크숍 주제는 “키르기스스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학의 역할”이었다. 본 워크숍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한국학센터가 주최를 하고,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그리고 사단법인 K-의료관광협회가 후원을 하였다. 워크숍에 참가 대상은 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재학생 70여 명으로 한정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