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2016년 11월 28일 제8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이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의 4개국 8개 도시 24개 대학에서 3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올해의 백일장 주제는 ‘다름’이었다. 수상자에게는 2년 동안 성균관대 대학원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결과 1등은 조 옐레나(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2등은 우스마노바 자미라(카자흐 국립대), 3등은 베이셴베코바 아이잔(키르기스-한국대학)이 차지했고, 특별상이 무하멧칸 살타나트(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에게 주어졌다.
이석균 국제처장(성균관대)은 “외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단순히 따라 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언어로 여기고 세밀하게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일부 참가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