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2017년 4월 22일(토) 제9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이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의 4개국 11개 도시 24개 대학에서 36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진정한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백일장 결과, 1등은 미르조알리예프 후시누트(타지크 국립상업대), 2등은 이자트 아이다(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3등은 울란 로자(카자흐 국립대)이 차지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2년 동안 성균관대 대학원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은 2009년 제1회 대회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후 제2회 대회부터 제7회 대회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었다. 제8회 대회부터 다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장소를 옮겨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중앙아시아 최대의 한국어경시대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