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카자흐스탄 한국학올림피아드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는 2019년 2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이틀에 걸쳐 카자흐스탄 한국학올림피아드를 개최하였다. 세계언어대 본관에서 개최된 경시대회는 카자흐스탄 교육부가 주최하는 외국어올림피아드(Kazakhstan Republican Student Olympiad in Foreign Languages)의 일환으로 열렸다. 본 대회에는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터키어, 페르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 9개 언어에서 어문학, 통번역, 복수외국어 3개 영역 25개 부문에 걸쳐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였다.
전체 개회식은 22일 제1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을 마치고 언어별로 대회가 진행되어 어문학부문의 테스트와 작문이 실시되었고, 통번역부문은 번역 시험이 실시되었다. 23일 어문학부문은 박 넬리(세계언어대 중핵대학사업단장), 김현민, 유지연(이상 주알마티 총영사관 영사), 김 올레크(법무법인 CIS Group 대표), 이 타티야나(카자흐스탄 한국어센터)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외교관계’를 주제로 발표한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심사하였다. 통번역부문은 채 예브게니야(Unidom Kazakhstan 대표), 전 옐레나(총영사관 통역), 이재욱(BLJ Group), 주마베코바 마르잔(현대병원), 누르술타노바 마디나(KNOC Caspian LLC)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참가자들의 통역을 심사하였다.
심사 결과 어문학부문의 1등은 예르제토바 아루잔(세계언어대 2학년), 통번역부문의 1등은 두이센베코바 누르굴(세계언어대 4학년)이 차지하였다. 1위 2명 노트북컴퓨터, 2위 2명 스마트워치, 3위 2명 외장하드(2TB), 장려상 4명 15,000텡게씩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주알마티 총영사관, 법무법인 CIS Group, Unidom Kazakhstan, 세계언어대 한국학과 총동문회 등에서 상품과 상금을 후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