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돌 한글날기념 한국학포럼
2015년 10월 9일(금)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는 569돌 한글날과 한국학센터 개원 3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학포럼을 개최하였다.
한국학 교원 및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시케노프 동양학부 학장의 인사말과 이석윤 주알마티 총영사관 참사관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동영상 “한글의 나라”를 감상한 후, 김 아나스타샤 한국학과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중앙아시아 한국학의 가치 창출: 본교 한국학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 한국학센터를 개설하여 지난 3년간 진행한 한국학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였다.
한국학센터는 2012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 씨앗형사업을 유치하여 학술지 <카자흐스탄 한국학>,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육>, 과 소식지 <카자흐스탄 한국학네크워크>, <중앙아시아 한국학네트워크>를 발행하고, 학술대회와 경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카자흐스탄은 물론이고 중앙아시아의 한국학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발표가 끝난 후 최명규 신한은행 카자흐스탄법인장이 신한은행 장학증서(3명)를 전달하였고, 이석윤 참사관이 재외동포재단 장학생(1명), 고려인의 꿈 재단 장학생(4명), 한국학센터 장학생(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 외에도 학업 의욕을 고취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대학원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한국국제교류재단 대학원 장학생(박사 1명, 석사 3명),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장학생(석사 3명), 한국학센터 R/A 장학생(2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우수자 시상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한국학포럼을 통해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가 카자흐스탄을 넘어 중앙아시아 한국학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친 후 장소를 옮겨 한국-중앙아시아 오픈포럼 2015~2016학년도 1차 발표회를 가졌다. 장호종 교수(한국국제교류재단 파견교수)는 “공존과 소통의 한국학: 본교 한국학센터의 과제”를 주제로 중앙아시아 한국학의 발전을 위한 향후 사업 계획을 소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