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키르기스스탄 국제학술대회
2017년 5월 12일(금)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비슈케크 인문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키르기스스탄 국제학술대회가 비슈케크 인문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본 학술대회의 주제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상호이해”로 고대사에서 경제에 이르는 두 나라의 다양한 관심 분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오전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무사예프 총장(비슈케크 인문대)의 개회사, 신종원 부원장(한국학중앙연구원)의 환영사, 정병후 대사(주키르기스탄 대사관)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한국학중앙연구원-비슈케크 인문대학교 자매결연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오전 세션은 “현대 키르기스스탄과 한국”을 주제로 ‘한국 발전 모델의 교훈과 키르기스스탄’(마시라포프), ‘한국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 고도성장의 견인차에서 행복사회의 에너지로’(구난희)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백태현 교수(비슈케크 인문대)의 사회로 진행된 오후발표는 3세션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다. 제1 세션은 고대사를 주제로 ‘중앙아시아의 고대 언어학 – 스키프족. 고대터키’(리스쿨로프), ‘산신과 호랑이 – 단군신화의 한 일면’(신종원)의 발표가 있었다. 제2 세션은 역사연구를 주제로 ‘중앙아시아 역사 연구에 있어 다관점 방법 적용의 장점과 단점’(베갈리예프), ‘신라 장식토우의 정치적 의미 재고’(우정연)의 발표가 있었다. 제3 세션은 사회경제발전을 주제로 ‘한국 발전 경험을 통한 키르기스스탄의 발전 모델 모색’(두셴비예프), ‘한국개발모형과 키르키스 농촌의 빈곤 극복’(한도현)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