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2015년 12월 12일 타지크 국립외대 대강당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엄기영 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 코심조다 이디굴 타고 타지크 국립외대 총장, 살리모프 노시르존 타지키스탄 친선협회 회장, 우크라이나대사, 아제르바이잔대사, 이란대사, 벨라루스대사대리, 주재국 외교단, 세종학당재단의 손우성 대리와 김하영 선임, 이창섭 재타지키스탄 한인회 회장 등 다수의 귀빈이 한국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오후 1시부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고리던지기, 투호, 팔씨름 등 총 5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약 500명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였다. 동시에 한국의 스포츠, 한옥, 자연, 문화, 음식 등을 보여주는 사진전도 운영하며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오후 3시부터는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한국의 날을 위해 준비한 난타, 부채춤, 태권도, K-POP, 패션쇼, 전통혼례식 등 총 12팀의 한국문화공연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타지크 국립외대 학생들이 조선시대의 설날을 배경으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왕과 왕비를 시작으로 서당, 엿장수, 청춘남녀, 함, 신랑신부 등 한국만의 다양한 스타일을 내외빈들에게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한국의 날 행사는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을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