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멘어-한국어 사전> 발간 – 투르크멘 국립아자디세계언어대는 지난 1년 10개월간 4명의 학생들과 함께 작업해온 <투-한 사전>을 양국정상회담의 기간에 맞추어 발간하였다. 이 사전에는 약 9,000개의 단어와 그에 따른 다양한 예문이 실려있어 한국어를 공부하는 현지 학생들과 투르크멘어를 배우려는 한국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부초청대학원생장학생(KGSP) 2명 합격 – 아이비비 (2013년 졸업, 어학)와 마이사괴젤 (2015년 졸업 예정, 문학), 두 명의 한국어과 학생이 서울대 대학원 과정에 합격했다. 이들은 2015년 9월부터 한국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자원봉사 – 2014년 9월 19일부터 시작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고 한국어학과 2, 3학년 학생 1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는 2017년 아시가바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실내무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덕분에 거의 한달 가까이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학생들 모두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고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
- 한-투 정상회담 통역봉사 – 2014년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여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 이를 위해 투르크멘 국립아자대세계언어대 한국어학과 학생 10 여명(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이 수행 기자단을 위해 통역 봉사자로 참여했다. 한국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 곳 현실에서 학생들은 한국인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제5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 2014년 4월 26일 본교 총장과 주투르크메니스탄 한국대사 및 지상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예선을 거처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초급 5명, 중급 5명)은 자유 주제로 각자가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발표와 더불어 태권도 시범과 여러 K-POP 가수들의 노래와 춤이 곁들어진 현지 결혼식 풍경을 연극으로 보여주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한국 대학원 과정 첫 유학생 배출 – 아타예바 마야(2014년 7월 졸업)가 투르크멘 국립아자디세계언어대 한국어과 졸업생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정부초청대학원장학생에 선발되어 9월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