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카자흐 세계언어대)와 중앙대학교는 제6회 한국학주간의 일환으로 2024년 11월 29일(금), 30일(토) 이틀에 걸쳐 제14회 중앙아시아 한국학올림피아드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알마티, 아스타나, 크질오르다, 타라즈, 오스케멘, 비슈케크, 타슈켄트, 바쿠, 트빌리시 등 5개국 9개 도시에서 카자흐 세계언어대, 카자흐 국립대, 카자흐 국립사범대, 슐레이만 데미렐대, 언어대, 외국어교육대, 유라시아 국립대, 나자르바예프대, 코르키트 아타대, 타라즈 주립대, 동카자흐대, 중앙아시아 한국대, 키르기스 한국대, 타슈켄트 부천대, 타슈켄트 국립동방대, 바쿠 국립대, 일리아 국립대 등 17개 대학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명실공히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언어경시대회이다.
29일에는 한국어, 문학, 역사, 문화 등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30일에는 말하기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말하기에서 “인생, 약속, 미래” 중 임의로 선택된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김홍환 원장(알마티 한국교육원), 김정훈 관장(KOTRA 알마티무역관), 윤용희 팀장(신한은행 카자흐스탄법인), 이재욱 변호사(BLJ 법무법인)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 장려상 4명을 선발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총동문회에서 특별상 1명을 선발하여 3등을 시상하였다.
올림피아드에서 1등 겸 중앙대 총장상을 차지한 주누스 아시야(카자흐 세계언어대 4학년) 양에게는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에서 준비한 올림피아드 1등 상금과 함께 중앙대학교에서 준비한 총장상 상장, 상품, 소정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심사 결과에 따른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
올림피아드 1등 겸 중앙대 총장상(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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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스 아시야(카자흐 세계언어대)
2.
올림피아드 2등(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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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탄키지 아케르케(코르키트 아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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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르베코바 아루잔(카자흐 세계언어대)
3.
올림피아드 3등(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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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마르하바트(언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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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실리크 파리자(유라시아 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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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를란베키지 알리나(중앙아시아 한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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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날로바 나르민(바쿠 국립대)
4.
올림피아드 장려상(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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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르쿨로바 딜누라(나자르바예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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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맛키지 아루잔(카자흐 세계언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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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가지나 잔보타(동카자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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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치바예바 아세마(키르기스 한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