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aty, Kazakhstan, Muratbayeva str. 200, Tel.:+7 (727) 292 08 03, cks@ablaikhan.kz

제9회 중앙아시아 한국학올림피아드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는 한국학 20주년기념 한국학주간의 일환으로 2018년 11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에 걸쳐 제9회 중앙아시아 한국학올림피아드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알마티, 아스타나, 크질오르다,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 침켄트, 타라즈, 비슈케크, 타슈켄트, 모스크바, 노보시비르스크 등 4개국 10개 도시 16개 대학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와 고려대 한국어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명실공히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언어경시대회로 자리잡았다.
전체 개회식은 23일 세계언어대 동양학캠퍼스 210호에서 진행되었다. 개회식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 테스트와 작문이 실시되었고, 이튿날 말하기가 실시되었다. 말하기 부문은 문성기 소장(한국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사무소), 성필상 소장(한국관광공사 알마티사무소), 이근중 교수(KIMEP대), 이유직 영사(주알마티 총영사관), 장경준 교수(고려대 국문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10년 뒤의 나의 모습’ 중 무작위로 선정된 주제에 대해 즉석에서 발표한 참가자들을 심사하였다.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에서는 문성기 소장과 장경준 교수가 한국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심사 결과에 따라 1등 700달러(최 이리나, 세계언어대), 2등 500달러(알시호바 아이게림, 세계언어대), 3등 300달러(울란 로자, 카자흐 국립대), 장려상 8명 50달러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1등을 차지한 최 이리나 양에게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어연수펠로십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대학에서 1년간 언어연수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 한국어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의 후원으로 여러 도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소장 한 넬리)는 입상에 실패한 참가자들을 위해 기념품과 참가증명서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제9회 중앙아시아 한국학올림피아드

 

Copyright CANKS 2016. All rights reserved.

Go to top Яндекс.Метрик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