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CIS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한국학학술대회
2017년 11월 25일(토)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이하 카자흐 세계언어대) 동양학캠퍼스(Tole bi 84)에서 제3회 CIS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한국학학술대회 겸 인문학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후속세대양성과 학술교류활성화를 통한 한국학 및 인문학 기반강화를 위해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와 부산외대 러시아중앙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부산외대 CORE사업단이 후원하였다.
개회식에서 전승민 총영사(주알마티 총영사관)는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한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앞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및 CIS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2016년 4월 제1회 대회와 2016년 11월 제2회 대회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한 올해 학술대회는 카자흐 세계언어대, 카자흐 국립대, 유라시아 국립대(이상 카자흐스탄), 비슈케크 인문대, 키르기스 국립대(이상 키르기스스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러시아), 부산외대(한국) 등 4개국 7개 대학에서 학생 및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폐회식에서 이재혁 교수(부산외대 러시아중앙아시아학부)는 여러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감사하며,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발표한 노력과 경험이 학생들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내실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고 부산외대의 대학원생들을 인솔하여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카자흐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와 부산외대 러시아중앙아시아연구소는 CIS 지역의 한국학과 인문학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11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