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앙아 한국학학술대회
2015년 6월 29일(월)부터 30일(화)까지 2일간 중앙아시아 한국학학술대회 및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이하 중앙아 한교협) 정기총회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었다.
1일차에는 그랜드미르 호텔 회의실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아 한교협과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중앙아시아 한국학학술대회가 “공존의 역사, 상생의 문화: 21세기 실크로드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회길 소장(한국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사무소)과 김소희 참사관(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한국 등 5개국 26명의 한국학 논문 23편이 소개되었다.
2일차에는 타슈켄트 세종학당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한국학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중앙아 한교협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총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소개하고, 중앙아시아 한국학 교수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하였다. 차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개최할 것을 결정하고,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한국학센터와 공동으로 학술지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육>과 을 발간하고 소식지 <중앙아시아 한국학네트워크>를 발행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도 2015-2016년 사업으로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각국의 한국학 행사를 연계하여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